오래 전 부터 써와서 내겐 AI스피커가 신기한 물건이 아니다.
그래서 그냥 해외 직구로 사온 많은 물건 중 하나로 써 놓은 것인데,
최근 관리화면을 보다가,
많은 분들이 "구글 네스트 미니"로 검색을 해서 보고 간다는 걸 알고 당황스러웠다.
그걸 검색해서 들어 오시는 분들은 AI스피커로 IOT를 구축하려는 이유일텐데..
보시고는 실말(?)스럽다 못해 짜증나실지도...
내가 잘못한 건 없지만 그래도 그냥 놔두자니.. 자꾸 와서 보시네..^^;;
그래서 내 의사랑 상관없이 원하시는 정보를 간략히 포스팅한다.
구글 네스트 미니는
구글 AI스피커의 2세대 버전이다.
알렉사와 쌍벽(?)을 이루는 녀석이지만 오래전에 선택할 때, 내게는 낙점 받지 못한 녀석이다.
이유는전문적인 다른 얘기로 빠질테니 여기선 논하지 않고,
지금와(2세대) 그걸 사게된 이유는
1. 저렴한 가격에 풀렸고,
2. 다들 구글을 선택하는 이유인 한국어를 지원한다 는 것 때문이었다.
(아마존 알렉사는 한국어를 지원하지도 그럴 계획도 현재까진 없다)
기능적으로 필요한 이유는 없다.
알렉사보다 나은 점은 한국어 지원 하나니까.
IOT 기기들 호환성이라든가, 그 분야에 충실하기로는 아마존 알렉사가 아직은(?) 우세하다. (사견임)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건 아이들에게 또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구입했다.
나도 안써본 기기에 대한 호기심도 풀고 ^^
설치는 뭐.. 하고 말고가 없다.
뒤면에 벽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있기 때문에, 그냥 원하는 자리에 걸면 끝난다.
전원선만 연결하면 끝.
그 다음은 설정인데.. 세계에 스마트폰에 이미 넣어 놓은 구글 어시던트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그와 연장 선상에서 설정을 시작하면 된다.
알렉사랑 크게 다른 점은.. 위치를 인식시키기 위한 편법이 필요없다.
당연하게도 이미 구글 어시던트는 세계에 배포되어 있으니 당연한 거다. 그런면에서 초보자가 접근하기엔 여러모로 구글 네스트 AI 스피커가 나은 결정이다.
궁금해 하시는 설정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한다.
위에 화면은 스마트 기기에서(폰이나 태블릿-안드로이드) 구글 어시던트를 홈으로 설치한 메인 화면이다.
첫번째 할 일은,
기기의 위치, 주소가 아니라 우리집에서 어디에 설치하였는가이다.
화면을 보시면 "거실"에 설치하 걸 알 수 있다.
내 경우는 두 개라서 거실과 아이들 방에 설치하고 그렇게 설정한다.
설치를 하면 자동으로 IOT기기를 스캔한다. 지원하는 기기는 다 자동으로 설치할 정도로 성능이 좋아져서 기기 설정은 필요없을 정도다.
유명한 걸 다 찾아냈지만 내 경우는 잘 알려지지 않은 특이한 설정을 때문에 "Home Assistant"를 설정하였지만 일반적으로 그것까지는 필요 없다.
HA는 로그인 화면만 공개하는 게, HA만으로도 꽤 많은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게 있고 HA도 로그인만 통과하면 그 설정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다.
위와 같이 서정 되었으면 된거다.
그 다음으로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한명 한명 인식 시켜야한다.
인식된 목소리를 사용해 누가 명령을 실행하는지 알며 대답과 실행 권한 등을 세팅할 수 있다.
사용자별 세팅이 가능하다.
종합적인 화면에서 보면 방(위치)과 사용자 추가가 끝인데,
이제부터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컨텐츠 서비스를 설정해야 음성으로 그것을 통제할 수 있다.
위에서 보다 시피,
구글 네스트 미니는 화면이 없어 불가능 하지만,
구글 허브 모델중 맥스나 그 외 디스플레이에 구글 어시던트가 합쳐진 기기가 있으면 화상통화가 가능하고
CCTV를 모니터링 한다든가, 현관문 앞을 모니터링 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TV와 연계해서는 넷플릭스,
구글 크롬캐스트를 음성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그러나,
뮤직 서비스인 멜론이나 FLO, 비디오 서비스의 넷플릭스, 유투브 같은 경우는 당연히 사전에 가입되어 있어야 설정이 가능하며, 설정이랄 것 없이 ID와 패스워드 넣어주는 걸로 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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