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개인 영화 서버 구축하기 - Video Stion 활용(영화편)

by 사라진루팡 2021. 6. 30.

봤던 영화를 10년 뒤쯤 보면 어떨까?

 

재밌게 봤던 영화라면 그 강동은 영원하다 ^^

 

우리가 경험한 것이니 믿어도 좋다.

 

그래서 한 편씩 DVD로 모으시는 분들도 많이 봤다.

 

어떤 시놀리지 유저의 Video Station 메인화면

예전엔 비디오 테이프를, CD, DVD 등등을 활용해,

 

자기 나름대로 정리(인덱싱)을 해 두셨는데, 그런 아날로그 방식은 몇 백 편이지... 천 편을 넘어가면 공간의 한계와 정리의 한계에 계속하기 어려워진다.

 

영화 소개 및 기본 정보

또한 위와 같은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고, 그걸 바탕으로 한 또 다른 영화(좋아하실 만한 영화)를 추천받는 기능도 있을 수 없다.

 

저장매체로 물리적인 형태를 사용하는 것도 어렵다.

 

저장은 데이터 형태로 대용량의 하드디스크를 활용하는 것이 결국엔 필수 선택지가 되어 버린다.

 

이를 위해서,

NAS(Network-Attached Storage)를 활용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시놀로지를 사용해서 기본으로 포함된 Video Station을 쓰느 방법을 소개한다.

 


영화 정리에 대표적인 두 가지를 꼽자면 Plex와 Video Station이다.

 

전자는 유료, 후자는 시놀로지를 쓴다면 무료다.

 

우리는 플렉스가 유료라서 안 쓰는 게 아니다. 비디오 스테이션이 쓰기가 편리해서다.

 

이 생각에 반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는 거 알고 있다.

 

플렉스 사용자와 관련 플러그인이 더 많은 것만 봐도 인정한다.

 

그러나 개인적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니까... ^^

 

우린 Plex가 비디오 트랜스코딩 면에선 나을지 모르나, 그 외에는 어느 것에 익숙한가로 나눌 뿐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Plex Lifetime을 구매하란 기회를 몇 번씩 받아봤고, 처음에만 고민했을 뿐 두 번째부턴 그냥 패스했다.

 

영화 정리 소프트웨어는 그 목적에만 충실하면 된다.

 

그런 면에서 Video Station은 충분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대부분 갖췄다


지난번 포스팅에 썼듯이 파일명 규칙을 알아서 그걸 준수해야 우리의 수고가 줄어든다.

 

****.nfo 파일을 구태여 만들지 않아도

 

영화를 우리가 지정한 영화 메타데이터베이스와 매칭 시켜, 정리해준다.

 

매칭률은 99%, 한 두 개 정도만 안 맞는데, 그건 인터넷 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수동으로 매칭 하던가, 위에서 언급한 **************.nfo 파일에 메타정보 링크를 넣어 매칭 시키면 끝난다.

 

우린 국내 영화랑 외국 영화를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정리한다.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우린 레이드를 안 쓰기 때문에 그렇게 구분하는 게 편해서...)

 

혹시 배드 섹터나 랜썸 웨어로 자료가 타격을 입을 것을 대비해 시놀로지는 각 드라이브를 스케줄에 따라 스냅숏을 찍어 둘 수 있게 기능을 제공하니 활용하면 좀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그럼 Video Station의 준수 규칙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정확한 영화 제목과 괄호 안의 정확한 연도를 지키면 된다.

ABCD (2021).mkv

a.b.c.d (2021).mp4

이런 식으로 쓰면 되는데, 

플레이어를 다른 디바이스를 쓸 때 "."은 에러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니 되도록 깨끗이 쓰는 게 좋다.

 

컴퓨터나 태블릿,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기기에선 Video station에서 정리한 상태 그대로를 NAS를 직접 불러 쓸 수 있는데, 

 

TV에서 인덱싱을 볼 때, Video station 은 DS video, Plex는 플렉스 그대로를 앱으로 구현해놨는데, 개인의 취향 차이일 것 같다.

 

사실 TV나 다른 디바이스에서 가장 막강한 것은 KODI로 그것이 또 다른 멀티미디어 서버 인덱싱 애플리케이션이므로TMDB를 이용하는 법 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Video station 은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그것과 영화가 들어 있는 폴더를 매칭 시키면 그 즉시 인덱싱에 들어간다. 당장은 안 보이는 듯해도 백그라운드에서 작업 중이니,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라이브러리를 소스가 들어 있는 폴더와 매칭 하기만 하면, 시간이 걸리지만 모두 찾아 정리해준다.

 

그럼 그중에서 잘못 매칭 한 것과 매칭에 실패한 것들만 수동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nfo 파일을 만들어줘 정확히 매칭 되도록 하면 끝난다.

 

그렇다면 어떤 데이터베이스(DB)를 기준으로 인덱싱 하는 걸까?

 

얼마 전까지는 그게 IMDB, TMDB 어느 것인지 모르겠었다. <= 누르면 각 DB가 뭔지 모르셨던 분은 이해가 될 것.

 

 근데 최근 업데이트 후,

 

라이브러리가 참고할 데이터베이스 설정 화면

이런 창이 뜨면서,

 

API를 세팅해 달라는데, 위 사진에 보이듯 TMDB가 기본 값이다. <= 누르면 TMDB가 뭔지 나온다.

물론 추가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세팅은 끝난다.

 

다음 편엔 "TV쇼" 인덱싱 하는 것과 "가족 비디오"와 AV 같은 공공 DB로 인덱싱 할 수 없는 것은 어떻게 정리하는 지를 포스팅 하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