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1 어설픈 농부 지난 달에 택지를 밭으로 일구고(?) 밭고랑이라고 만든후에.. 검정색 비닐까지 사다가 덮어놓고보니 삐뚤빼뚤하지만, 어엿한 밭이 생겼다. 올해의 소일거리는.. 밭에 무농약 유기농 채소 가꾸기!!~ 고추 모종을 사다가 심은 것이 어느새 자라 따먹을 수 있는 크기의 고추를 키워냈다. 허~ 신기한 거.. 뭐.. 그 동안 고추가 자라는 걸 보지 못한 것도 아니고 직접 따먹어 보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내 손으로 내 땅에 내가 직접 모종을 심어 물주고 가꿔서 따보기는 처음이다. 그래서 신선하고 새롭다. 주인이 게으른 탓에 거름이랑 비료를 제대로 못해주다보니 아직은 키가 너무 작은 고추모지만 그래도 열매인 고추는 남부럽지 않게 잘도 키워낸다 벌써 한 열 댓개씩 두어번 따 먹었다. 잘 자라고 있는 녀석들도 꽤 되고.... 2010.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