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를 쓰면서 피드백을 하는데..
귀를 막고 있는지, 아니면 능력 부족인지 들어주진 않지만..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다.
변경 사항
1. NAS 탐색기 파일복사/이동시 백그라운드 모드 지원.
- NAS 관리자모드 사용가능
- 복사/이동 진행 중인 현재창을 닫아도 계속 진행됨.
2. 시스템 재시작 주기 설정 옵션 지원 [시스템설정->기타설정->시스템 끄기 및 재시작]
3. 미디어 서버 - DSF 오디오파일 확장자 지원
4. IO Sleep 모드 기능 개선
5. 스냅샷 기능 추가
- 모든 스냅샷 삭제 기능 추가
- 파일 추가/변경시에만 스냅샷 생성 옵션 추가
6. KISA 보안 패치
1번 그래. 나아졌네.. 했는데 엥?? 이번에 8테라 짜리 하드를 사서 정리를 하려고 1테라 하드에 있는 데이터를 이동 명령을 줬는데,,
어디 표시가 있나?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게? ㅡㅡ;;;
창을 닫아도 된다는데.. 믿을 수가 없어 창을 열어 놨는데도 남은 시간 1시간 8분에서 멈췄다.
나스가 미치미치해진 거를 보면 복사가 되는 거 같기도 한데, 백그라운드에서 수행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어의 없는 상황..
명령어에 &를 붙여 백그라운드 실행 시키고 프로세스 상태를 확인하여 아~ 잘 되고 있구나~ 이게 백그라운드 수행이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도 못하는 이런;;; 한 시간 놔둬보면 알겠지. 쿨럭~ ㅡㅡ;
2. 재시작 주기 옵션 .. 와 .. 언제 꺼지고 언제 켜지는지 스케쥴링이 되는구나.
WOL 지원은 안해도 그 정도면~ ^^ 메뉴를 들어갔다. ㅡㅡ; 황당
언제 재시작할 건지만 있다. 이게 뭐지.. 우리 회사껀 불안정 하니까 주기적으로 한 번씩 재부팅 해야한다고 자폭하는 것도 아니고,
난 납득이 안된다.
나 같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밤엔 끄고 아침에 끄니까.. 24시에 꺼지고 6시에 켜지는 뭐 그런 스케쥴링이 아니라,
재부팅을 언제 해줄까? 이거다..헐
3. 난 미디어 서버를 안 써서.. 그냥 클라이언트가 다 해주는 걸 뭐.. 따로 서버를 돌려~
4. 슬립 기능이 개선 됐다는데.. 자꾸 하드 깨 나는 거 말하는 건가, 찾아봐도 없는 걸 보니..아마도 그거같다.
이건 써보면 알테니까, 패쓰.
5. 스냅샷 기능 추가..
음.. 이건..말하기 전에..
1) btrfs 같은 볼륨내에서 이동시 파일 포인터 변경으로 처리되지 않고 실제 copy & delete 가 수행되서 명령 실행이 시간적인 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짐.
2) 파일 시스템을 변경시 ext4 - btrfs 간에 변경이 지원되지 않고 포맷만으로 변경해야 하는 점
나도 btrfs 가 새로운 거라 써보고 싶은데, 속도면에서 찜찜 했었다. 그래도 스냅샷때문에 꾸역꾸역 쓰려 했는데,
아무래도 이건 미완의 파일시스템이라는 게 내 결론이다.
말했듯 동일 볼륨 내에도 이동시 실제 이동이 일어난다. 동일 볼륨내에선 그냥 파일 링크(포인터)를 바꾸면 되기 때문에 명령과 동시에 실행이 끝나야 한다. 근데..불 필요한 작업이 일어난다는거다.
흠 스냅샷,, 사실 난 여태 바이러스 한 번 제대로 걸려 본 적 없을 정도로 깨끗이(?) 쓰고 있고, 날아간다고 난리날 중요한 자료를 공유되는 나스에 올려 놓을만큼 바보가 아니다. ^^
기업 같은데서는 필요한 기능이겠지만 ^^
이걸 해보자고.. 비효율적인 파일 시스템을 감수할 정도가 아닌 것 같다.
시놀리*가 btrfs 를 미는 것 같은데.. 경쟁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나가는 게 과연 옳은지..
개인적으로는 쓸 데 없는 거(?) 말고 개선해 달라는 거나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
- nas4dual 유료 베타 유저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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