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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Network/Computer

Windows 7 ultimate K 구입 및 설치

by 사라진루팡 2010. 3. 15.
뭐 새 컴퓨터를 구입한 것도 아니고,

현재 쓰고 있는 컴퓨터에 운영체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단순히 새로운 기능 테스트를 위해 구입했다면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 -_-;; ㅋ

근데 사실이니 뭐~

새로운 OS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필요하고, bitlocker 기능으로 드라이브 암호화를 했을 때 이미징후 액세스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XP가 대다수의 OS로 쓰였듯이 시간이 지나면 결국 Win7이 대다수의 OS로 자리잡을텐데..

암튼, 간만에 패키지 형식으로 구매한 운영체제, 얼티밋 버전이라 포장 색깔이 검정색이다.

플라스틱 케이스를 박스형 포장재가 감싸고 있다.



그런 케이스를 벗겨내고 나면,
빨간 색도 아니고 핑크색이라고 하기에도 어정쩡한 그런 케이스가 나온다. (사실 케이스는 반투명 흰색인데, 그 안에 붉으스름한 종이가 들어있다-저 붉으스름한 종이가 라이센스 키인 것은 열어보고서야 알았다)

무슨 DVD 포장보다도 허접한 플라스틱 케이스라 좀 웃기긴 했지만, 그래도 네모 반듯한 것보다는 오른쪽 윗부분에 곡선처리를 해놔서, 나름 신경쓴 것 같기는 하다.

물론, 이 케이스를 그냥 후딱 열어보면 되는 게 아니다.

케이스를 열기 위해서 양손으로 쥐면, 바로 볼 수 있게 라이센스 스티커가 떡하니 윗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다

케이스 곡선을 따라, 한 번 열어보면 안 열어봤다고 우길 수 없도록
곡선형태로 분리(?)가 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찢겨지는 형태로 열리는 것보다는 깔끔하니 괜찮은 것 같다


(라벨 위 아래로는 제품과 관련된 시리얼 넘버와 바코드가 빼곡하게 인쇄되어 있는데 - 악용의 소지가 있어 모자이크 처리함 ^^*)

자세히 보면 라벨 가운데, 물결무늬의 분리선이 보인다.

일단 뜯기전에 다시 한 번 이제 무를 수도 없는 상태가 된다는 걸 확인시켜주는 거라 하겠다 ^^





두둥~ 개봉하면 안내책자와 라이센스 키, 그리고 32비트와 64비트 버전의 DVD가 2장 들어있다.

안내책자는.. 음~ 볼게 없다.
늘 그렇듯 한글 번역본에는 성의가 정말 없다. 이걸 보고 설치하다가는 망할 것 같은..

기존에 쓰고 있는 운영체제도 정품이기 때문에 당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구입했다.

기존 사용중인 운영체제에서 DVD를 넣으면 자동으로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선택은 업그레이드와 사용자 설정으로 나뉘는데,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경우, 비스타를 기준으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분석해서 별도의 재설치 없이 통채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비스타 상태에서 win7 업그레이드를 선택, 실행하면..
비스타 환경에서 설치되어 있던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설치하지 않고 그대로 Win7이 인계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운영체제를 바꿀 때마다 몇 시간씩 설치해야 하고 셋팅도 백업해서 다시 셋팅해야 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XP에서 업그레이드는 어떤 지 확인해 보지 않았음)

하지만, 시간이 엄청 소요된다.(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소요된다)

지금 사용중이 컴이 쿼드에 2G 메모리임을 기준으로 점심 먹고 오후 내내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고 봐야한다.
물론, 시간을 줄 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불필요한 파일이나 프로그램을 삭제 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다. 업그레이드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이유는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분석하는 것 때문이므로 이를 정리하면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물론, 클린으로 설치하는 방법 등 더 좋은 설치법도 존재한다 ^^*

설치후, 사용감은 XP의 속도감에 비스타의 화려함을 더 해놓은 것 같다.
관리자계정 컨트롤이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되었고, 쉘 로딩이나 반환, 프로그램 로딩 시간도 좋아졌다.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도 비스타와 비교해서는 오히려 좋아졌다고 느껴지고, 일부 문제가 될만한 것은 XP호환모드를 지원해 해결할 수 있는데, 이 경우 virtual PC 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스타에서 쓰던 백신과 개인방화벽 등이 문제없이 잘 실행되고, 네트워크 어태치도 빠르게 동작한다.

아직 더 사용해봐야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비스타로 죽쑨 MS의 위상을 어느 정도는 회복 시켜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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