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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Housing

[집짓기 준비] 코리아 빌드 2021 다녀오다.

by 사라진루팡 2021. 3. 19.

많이 망설였다,

 

코로나 사태에서 여길 가야 하나 싶고, 

 

그냥 넘어 가자니 착공이 코 앞인데, 몇 가지 확인하고픈 게 있어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매년 갈 때 마다 실망을 금치 못하는 곳,

 

코리아 빌드. 건축박람회 다.

우리가 만든 지도(?)

보시다 시피,

 

다년간의 다닌 경험으로 쓸데없는 야시장 같은 분위기에 어울릴 시간도 없고 위험도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하거나 실물을 봐야겠는 것만 동선을 짜서 빨리 둘러보고 왔다.


 

우린 설계가 끝났고 시공자들을 선별하는 과정이고, 직접 시공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맨 처음 시선을 끈 것은 박스형 욕실이었는데 신축만 가능하다 하여 봤는데, 하나당 500만 원??

 

패스.

 

1. 직접 볼 거

- 방화문, 열관류율이나 힌지, 무게, 디자인, 가격을 위주로 봤는데, 코*보다 나은 게 없다.

- 중문, 현관 쪽과 다용도실 두 군데에 직접 맡아서 할 거라 봤는데,

보나 중문

나머지는 다 그저 그랬는데,

 

조만간 착공이라 중문이 필요하여 왔다는 우린 말을 듣더니,

 

다른 중문은 눈길도 안 주고 가려는 우리에게 "한*, 고급 아파트에 " 브랜드 달고 들어가는 제품이라고 한 번 만져만 보란다.

 

만져보니 다른 중문과는 다르다.

두께가 많이 차이나고 소음 차단도 우수하다.

 

음. 찜.. 그쪽에서 종합카탈로그와 명함을 챙겨 왔다.

 

 

- 독일식 시스템 창호, 레하우

지인과 섞어 쓸 거냐, 시스템 창호 하나로 가느냐를 고민 중인데, 직접 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

프로파일이나 창 개폐, 틸트 등을 만져보고 상담하느라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다. ^^;

 


2. 직접 시공을 수월 하게 해 줄 아이템

 

-벽 패널

벽패널 설치 모습
타카로 고정 시키는 맨 끝부분
피스로 고정 시키는 예

피스로 고정이 가능하나 궁금했는데, 부스가 무인 부스다.

 

꼼꼼히 보니 사진처럼 피스로 고정이 가능했다.

 

단점은 값이 비싸다는 거.

 

 

- 포인트 패널

집에 한 두 군데는 포인트를 주고 싶을 수 있으니까.

포인트 벽 패널
가공한 포인트 월


3. 단열재, 세부 보강제

EPS 를 못 쓰니까, 준불연 자재가 벌써(?) 나와 있다.

EPS 가 사용을 못하니, 벌써 대체 스티로폼이 나와 있다.

 

경질 우레탄 보드를 쓸까 했는데, 비교해 봐서 써야겠다.

 

벽체가 아니라 일부만 필요한데 기왕이면 싸고 좋은 것으로 하려고 단열재를 보러 왔다.

 

 

2. 액상 폼, 수성폼

건축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액상으로 쏴서 기밀을 유지하는 폼 형식의 스프레인데,

새로 나온 게 있으면 사려고 들른 곳이다.

기존 폼 보다 많은 용량
기존 폼과 신형 폼 비교
신형 수성폼

뭔 차인지도 알겠다. (설명하자면 길다)

 

기존 폼이 경질 폼인데 연질 폼을 개발했나 보다.

 

신형 폼

 

여기서도 얘기 많이 나눴는데,

 

건축주에 필요한 얘기니 나중에 우리 카페에서 보충하기로 하고, 여기까지.

 

 

- 화스너, 앙카

단열재를 고정시키려면 화스너가 필요하고, 앙카도 필요해, 착공한다 하니 종합 카탈로그를 받아왔다.

 

단열재 고정 시킬 화스너

계획을 짜서 동선대로, 마스크에, 비닐장갑에, 크린 선글라스까지 동원해 필요한 것만 얼른 보고 왔다.

 

현관문도 필요해서 봤는데 값만 비싸고,

 

디자인이 영~

 

코* 봐 둔 걸로 하기로...

 

알찬 견학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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