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둥이 녀석이 우는 걸 보고 왔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작은 유리창을 통해서 우는 녀석을 보고 내려오자니.. 맘이 짠하다
내려오면서 들으니.. 아래층까지도 울음소리가 게속 들린다..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할지..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마만 그렇게 찾고, 아빠는 퇴근해서 잠깐만 반기더니..
이젠 출근길, 퇴근길에.. 한동안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책을 본답시고.. 계속 늦게 들어갔더니, 뭔가가.. 서운한가보다..
반겨주는 건 좋긴한데.. 떨어진다고 우는 녀석을 보면 안스럽다..
고녀석~~ 눈에 선하네..
주말에라도 어디 델꾸 나가야 하는데, 아직 날이 추워서리~~
시간내서 마트 구경이라도.. 함꼐 댕겨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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