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공구를 준비하고 공부했다.
공구는 물론 그걸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부가장비와 용도에 맞는 부속까지 갖췄다.
각 공구에 익숙해지자,
많은 일들을 우리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어지고, 우리 기기를 우리가 원하는대로 사용하는 폭이 넚어졌고, DIY가 삶에 재밌는 취미가 됐다.
우리는 몇 번씩 썼듯 컴퓨터나 모바일에 익숙하다.
그러다보니 모든 장비는 분해할 필요가 반드시 생긴다.
1. 청소.
2. 간단한 정비
그래야 오래~ 잘 쓴다. SW와 HW 모두 그렇다.
전동 공구는 너무 크고 파워가 넘처서 정밀 기기나 작은 Device에는 사용할 수 없다.
세밀한 작업에는 그에 잘 맞는 작은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그 분야는 무주공산이었다.
전동공구는 디월트나 보쉬, 웍스 등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정밀한 작은 기기는 서양 사람들 입장에선(손이 크니까) 관심이 많이 떨어지나보다. 그것은 자동화 기기, 즉 로봇, 생산시설의 몫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뭐 드레멜(Dremel)같은 공구가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존 재료를 제작, 수정하는 분야지 무얼 수리하거나 청소하는 분야는 아니다.
이 분야를 중국 측에서 내놓았는데,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서, 지금은 3세대인 '와우스틱 1F+'가 나와있다.
그동안 전동 드라이버를 안 쓴 이유는 정밀하지 못한(?) 성능 때문이다. 3세대 이전에 공구브랜드에서도 몇 몇개가 나왔었고, 전동 드라이버만 생산하는 브랜드도 나왔었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다.
힘이 너무 쎄거나 회전속도가 빨라 작은 나사는 망가지기 일수고 일명 "빠가"가 나서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ㅡㅡ;
와우스틱이라 해서 어떤 보장을 받은 것은 아니다.
비슷한 사람들의 얘기에서 3세대쯤에 완성적인 모습을 보인다하여 우리도 써 볼 생각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와 관련된 포스팅은 몇 개 더 올라올 수 있다.
동양쪽에서 와우스틱을 샀다면, 서양쪽에서 비슷하게 생긴 것을 중복 구매했다.
엥? 이상한가? ㅋㅋ
왜 샀냐고? 일단 와우스틱의 2/3가격,
보시다 시피 드라이버 비트는 많지 않다. 우리에게 이미 많다.
그렇지만 정밀 작업에 필요한 핀셋, 집게, 고정대 등 등이 들어 있다.
별 필요가 없는 듯 해도 핸드폰 액정 깨져 교환할 때, 배터리 교환할 때도 쓸 일이 많다.
와우스틱에 대해 좀 더 쓰면
와우스틱이 또 샤오미 계열사라고 하는말이 있는데, 중요하지 않아 알아보지 않았다.
어디가 만들었던 '와우스틱 1F+'이 나온 후에야 '전동드라이버'가 3세대에서 완성됐다는 썰이 돌았다.
직접 사용해 보니.
1. 많은 드라이버 비트 모양 지원
2. 적당한 힘. 회전력.
3. 마그네틱을 이용한 나사 고정시 방해가 되는 요소 제거
일단은 이정도만 미국에서 들어 오는 것도, 거의 OEM인 것 같은데 구성만 다르게 한 것 같다.
한 통속에 여태 가지고 쓰던 비트 모음과 함께면 작은 부품들 컨트롤도 끝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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