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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을 마법사로 ^^ - 코딩 교육을 좀 더 재밌게

by 사라진루팡 2021. 6. 16.

우리 집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그냥 게임은 거의 안 시키고,

 

타자 연습을 서로 경쟁하도록 하고 (컴퓨터가 많은 편이라 두 녀석이 함께 한다)

 

엔트리는 맘껏 하게 하고,  어느 수준까지 좀 봐주면 혼자서 쉬운 난의도의 게임 만들기까지는 다들 한다.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엔트리스크래치 등은 들어 보셨을거다.

 

우린 그중에 엔트리를 선택했는데 '엔트리'는 네이버 커넥트 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 플랫폼이다.

 

엔트리

코딩은 쉽게 말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거다.

 

코드(Code)를 작성하는(ing) = 코딩(Coding)이다.

 

전문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론 프로그래머 수준이 돼서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려면 그에 적합한 컴퓨터 랭귀지를 선택해 익히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교육으로 말하는 코딩 교육은...

 

스크립트(모든 컴퓨터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명령어 체계) 정도의 플랫폼을 제공하여, 단계별로 문제를 풀어 나가면서, 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트레이닝시키고,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가 배워온 순서도를 머릿속에 그려가며, 논리적인 사고를 하고,

그런 논리적인 사고의 집합이 알고리즘이라는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도 해왔다. 그런데 코드란 용어가 등장하고 컴퓨터에 뭘 넣어 작동시킨다니까.

해 본 적 없는 것처럼 느끼는 거다.

 

순서도(플로워 차트), 함수 -> 어떤 것을 박스 안에 넣으면 박스 안에서 연산을 거쳐 어떤 결과값이 나오는 거, 수학 시간에 다 해본 거 아닌가. 그 박스가 좀 진지해(?) 지면 알고리즘이 되는 거다.


자...

 

코딩에 관한 설명은 이만하면 충분하겠고,

 

코딩 교육을 시키려면 플랫폼을 선택해야 하는데(쉽게 말해 아이들이 놀 운동장)

 

우리 그 플랫폼으로 "엔트리"를 선택하여 아이들이 뛰놀게 했다는 거다.

 

이런 코딩 플랫폼은 지금 이 포스팅을 쓰면서 알아보니, 더욱 많이 생겨났다.

 

한 때 코딩 교육 광풍(?)이 불 때는 과외교사까지 등장하고 강남 돈 있는 자제들이 큰 비용을 내고 전문 코딩 학원에 다니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적합한 코딩 교육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은 대부분 무료다.

 

"엔트리"네이버 커넥트 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 플랫폼이둣, 각 나라에서 조기 코딩 교육을 장려하기에 정부나 회사의 지원을 받아 비영리로 운영되므로 부모는 그중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서 아이들을 데려다주면 되는 거다.

 

우리도 그래 왔다.

 

그런데 여기서 그 운동장(?)이 가상의 공간에 마련된 사이버 운동장이지 않는가?

 

아이들이 처음엔 재밌게 잘 놀다가,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어느 정도 할 줄 알면, 싫증을 낸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 시기에 컴퓨터 속에서 자신들이 작성한 코드가 실제로 무언가를 작동시켜야 충족하게 되는데,

이때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고민 거리고, 비용도 발생한다.

 

많은 것들이 있다.

코딩을 하면 내가 작성한 코드대로 움직이는 로봇. 블록 등

 

고민하다, 우리는 맨 처음 "레고"를 골랐다.

25만 원 정도 하는 복잡한 "레고" 블록으로 단계에 따라 로봇도 되고, 고양이도 되고, 기타 같은 악기도 되어 연주음이 태블릿으로 나오거나, 로봇과 고양이를 작동시키는.. 그런 것이었다.

 

비싼 편이었지만 레고는 어렸을 때부터 자석 블록과 함께 꾸준히 사주는 것이어서 다른 것을 훌륭히 창조하는 걸 보면 가격이 아깝지 않았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녀석이 Kano 시스템에서 3D 모션 센서를 이용하여 코딩을 아이들의 손동작과 모니터상 창조되는 애니메이션 세계의 일체화로 흥미를 이끌어 낸다.

Kano Disney 겨울 왕국 2 Coding Kit

기본 코딩을 해 놓으면 아이의 손동작을 따라 울라프가 코딩 내용으로 변화한다.

 

처음 단계에선 코딩도 단순하고 할 수 있는 마법 또한 그렇지만,

 

 

손 동작으로 얼음, 눈 조작

조금 더 마법 스킬을 익히면(코딩 레벨을 올리면)

손동작을 통해 눈이나 얼음을 조작하는 마법(?)을 쓸 수 있다.

 

 

동작 영상 (광고를 1분 정도 보셔야 스킵됨)

 

특정 사물 창조 마법(?)

엘사가 된 것처럼 코딩을 좀 더 높여 갈수록 사물을 창조하거나 물체를 옮길 수도 있다.

 

얼음 성이 아래부터 쌓아진다
태블릿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고가가 아니다.

버전은 겨울왕국 시리즈도 있고, 스타워즈(광선검 ^^) 시리즈도 있다.

 

사실 사야 하는 건 3D 모션 센서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격이 고가도 아니다.

 

원래 해외직구품 가격을 논하지 않지만,

 

2만 원 안팎이면 구할 수 있다 (시리즈에 따라 비싼 것도 있다)

 

 

이 포스팅은 이 제품이 좋다.

이 걸 사라는 것이 아니다.

 

이런 종류의 코딩 교육의 실증을, 갈증을 잠시 풀어줄 아이템은 생각보다 많으니,

필요하실 때 시장을 둘러보시면,

 

맨날 보는 코딩 로봇 말고, 비싸지 않고 현실 세계와 가상공간을 이어주는 제품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 모습을 보여 드리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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