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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Housing

신축시 통신배선 cat8 부품

by 사라진루팡 2020. 2. 14.

음.. 이걸 뭐라고 하는 게 쉽게 와 닿으실까하다... 배선 맨 끝에 연결되어 벽에 꽂히는 부분.

 

이 걸 왜 구입했냐하면,

 

나는 새로운 아파트에 갈 때마다,  통신 분전관에 가서 요비선으로 구형 통신선을 신형으로 교체한다.

 

유난이라 하실지 모르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이, 어설프게 알아서 인테넷 속도가 어떠네, 그럴 필요가 없다는 둥,

 

설레발을 치시지만,

 

내 경우는 내부 트래픽 속도가 훨씬 중요하다.

 

우리집엔 많은 대수의 컴퓨터가 있지만 그 컴퓨터들이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있진 않다.

 

집에 서버가 있어 모든 데이터는 그곳에 저장되고 공유된다.

 

그런데 내부회선 트래픽이 늦으면 딜레이가 느껴질 꺼고 작업시간이 길어진다.

 

지금도 흔히 최고의 속력을 1G라 할 때 내부 네트웍은 별단른 조치없이 라우터의 링크어그리게이션기능을 켜는 것만으로 2G의 속도로 각 디바이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현재 우리집이 그렇게 구성되어 있고, 각 방 어디서나 같은 방 다른 장비에서도 데이터를 공유하고 사용하는데 편함을 느낀다.

 

그런데 이런 장비들이 슬슬 작별을 고하고 있고 라우터도 1G가 아닌 10G에 대응하는 것들로 바뀌고 있다.

 

그 때까지는 지금 깔려 있는 회선으로도 로스(loss)가 있겠지만 쓴다치자.

 

그럼 다음 세 대는? 뭐 한 십년쯤 뒤에 올까? ^^

 

외부 속도에 대응하는 건 기본이고 요즘 같은 데이터 홍수의 시대엔 내부 트래픽이 더 중요하다.

 

화상이 4K나왔는가 싶은데 8K 선전을하고 있다.

 

그런데 쉽게 말해서 바뀔지 뻔히 아는 회선을 최신형으로 깔아 달래도, 전기기사님들은 이렇쿵 저렇쿵 하시다가, 건축주가 일일히 이해시킬 수 없어 그 냥 깔아주시고 추가비용을 지불하겠다 하니,

 

그 다음으로 전화가 온게, 알아보니 회선은 별로 비싸지도 않고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벽에 설치되는 수신부(?) 부품을 국내에선 팔지 않는단다. ^^;;

 

그래서.

국내에 직접 알아보았더니, 판다 ㅡㅡ;;;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지..

동일 물건을 세계를 다 뒤지면 있겠지.

물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게 아닐테니..

 

가격은 약 절반 값. 종류별로 일단 몇 개씩 샀고 가성비 좋은 거로 필요 수량만큼 주문해놨다.

 

## 벽에 매립하는 선이다 신축시 조금만 신경쓰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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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케이블단자의 경우엔 현재까지는 CAT. 7 이 한계이고 CAT.7 plus나 CAT.8의 경우는 단자가 확실하게지원이 되는지(certificated) 를 잘 보셔야 될겁니다 .
저희집엔 현재 CAT.7 로 했는데. 저는 나중에 바꿀일이 있으면 광케이블로 갈것 같긴한데요. 광케이블은 어떠셨는지요.고민해 보셨을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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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가 확실하게 지원되는지라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cat8을 실제 써보진 않아서 확실하게 답변은 못하겠습니다만, 플러그를 말하시는 거면 연결에 문제가 없는 걸로 압니다.
cat7을 쓰시고 계신다면 탁월한 결정이셨죠. 10G장비로는 최대폭을 갖으니까 현재부터 당분간은 모자라는 일 없이 사용하실 겁니다.
제가 cat8을 선택한 건, 최신형이라서가 아닌 지원 장비끼리 40G 트래픽을 지원해서 내부 네트웍에서 벽속 케이블을 교환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구요. 값 차이도 얼마 안나는데.. 구태여 구형을 넣을 필요가 없어서입니다.
그리고 옵티컬 파이버는 항상 제외였습니다.
제 경험으로 광은 백본으로 적합할뿐, 생활에서 UTP형식이 계속 가지 않을까요?
광에 컨버터를 달아 쓴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생각해서 어렸을 때 생각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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