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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물, 브리타, BRITA 정수기 8.2L 구입

by 사라진루팡 2022. 9. 3.

사실 지방이고, 소양호를 지천에 두고 있는데 무슨 정수기야 하고 지냈다.

건축을 위해 대지 바로 앞 아파트로 이사를 오니,

이 아파트 정말 대강졌다. 그러니 잠시 부도가 나지..

일단 입주후, 전기가 이상하다니 다들 아는 눈치.. 뭐지?

업체들에 전화를 해도 아파트명을 듣더니 거부(?) 이런 경우가 있나?

옆집이 같은 문제로 공사를 했다길래 그 업체 전화를 걸어 의뢰를 했더니 스케쥴이 조금 밀려 있다고 다른 업체를 일단 보내겠다고.

엥! 이틀을 공사하고 GG. 죄송하다고 이런 배선 처음 본다고 모르겠단다.

결국 그 업체 등판,
서명이 이 아차트 배선이 물에 잠겨 있어서 어느 중요 배선이 물에 들어 있나 찾는 것이 관건이라며, 전 집은 일주일 공사 끝에 찾았단다.

우리집은 대강 그렇다는 걸 아니까 금방 찾을꺼라고, 하루만에 찾아 해결.

덕분에 나스가 자꾸 퍽퍽 나가 급하게 UPS 구입 ^^;;

물 청소를 하다보니 오랬동안 안 쓴 배관에선 녹물이 아닌 흙물이?

첨엔 신경을 안썼으나 찜찜해서 애들도 먹는데... 처음으로 정수기를 알아보는데 와이프가 브리타(BRITA)를 어떠냐 한다.

알아보니 독일 제품!
음... 집 새로 지어 들어갈 때까지만도 브리타 쓰기로 결정

독마존 들어가(당근 계정 있음) 브리타 검색

가격을 보고 우리나라로 직배 시키면 면세되는 걸 감안, 가격비교 시작.

안은 세가지

1. 독일에서

2. 중국에서

3. 한국 수입 정품


차이는 필터가 다른데 유럽쪽은 석회질을 거르는 걸로, 우리나라는 염소를 거르는 걸로 특화

물통이야 같지. 8.2L 차이는 필터

어렵지 않게 한국형 필터를 세곳 다 구할 수 있는데,

중국은 필터가 신뢰가 안가고(짝퉁 공화국이니)
독일직구는 유로화 계산했을 때, 운송비 운송시간을 고려해보니 별 이득이 없다.

우리나라 공식 수입원으로 결정.

하루만에 우리 집 싱크대 위에 자릴 잡고 물 대기중 ^^

마음이 안심되고 아이들 생각이 너무 늦지 않았나 미안함이 든다. 바빠도 신경 썼어야 하는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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