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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Network/Electronic

전기 자전거를 구입하다(feat 팬텀 FS 27.5인치 8단 전기자전거 2022)

by 사라진루팡 2022. 9. 30.

요즘 대세인 전기자전거!

우리는 그 동안 다리힘을 이용한 이동 목적으로 자전거를 발전시켜왔다.

그런데 감히 말한다.

자전거 발전은 새로운 계기를 맞았고, 이전까지 발전한 기술은 전기 자전거에 부수적으로 쓰일뿐 달리는데 부하를 줄여주려는 목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자전거의 중량을 줄여 가법게 만드므로써 속도 경쟁을 치뤄왔지만,

천명백만원짜리 까본 프레임이 알루미늄합금 서스펜션 전기자전거 기본 프레임보다 나을 게 없다.

죽어라 밟아야, 결국 전기 모터 힘에 안된다.

물론 순수한 육체의 강인함을 얘기 하실지 몰라도 그러려면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세상에 나오면 안되는 거다.

그리고 진정한 순수한 근력은 마라톤이지 ^^


오랫동안 전기자전거가 자리 잡길 기다렸다.

고르는 입장의 몇가지의 원칙이 있다.

1. 사용이 단순해야한다.

2. 성능이 획기적이어야 한다.

3. 폴딩형은 제외한다.

4. 파스기능과 스로틀 기능이 함께 있어 조화로와야한다.

5. 국산 제품이었으면 한다.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무엇보다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쉽게 접한 자전거가 오랜만에 자동차에서 이동수단을 변경하는 만큼 내게는 확실한 획기적인 무언가를 나타내야 한다.

수도권에서는 지하철 이용 등 폴딩이 되는 게 좋겠지만 지방에사는 나로서는 폴딩이란 프레임의 약점일 뿐이다.

파스 기능 모터가 작동하여 페달질을 보완해 줌으로써, 예전에 몇 단 기어를 자랑하듯 수월하게 오르기로 로드 조건을 보완해 주는 기능이다. 그러나 기어를 조작해 얻을 수 있는 도움보다 획기적인 기능을 선사한다.

심지어 파스 기능만 있는 전기자전거도 있다.

가끔 파스 자전거만을 권유하는 자전거 대리점이 있는데, 그것은 이미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처분하려는 시커먼 속내가 엿보인다.

여기서 그들이 내세우는 이유들
1. 스로틀 기능이 들어가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없다(X)
스로틀 기능이 들어가도 자잔거 메이커들이 법이 정한 24KM를 넘지 않도록 속도 제한을 건 채로 판매
함으로 불법 개조를 하지 않는한 자전거 도로는 얼마든지 이용 가능하다.

2. 스로틀 기능이 있으면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 한다.(o)
물론 지금까지는 파스 기능만 있으면, 면허없이 운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기 자전거를  타겠다 생각한다면 면허는 필수라 생각한다.
어차피 모터의 힘에 도움을 받는다면 보행자 안전에 더 신경 쓰고, 자기 자신도 몰랐던 법규까지 준수함이
옳다고 본다.
그리고 원동기 면허는 만16세 이상이 딸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면허로 대부분 상위면허 1종보통이나
2종보통 등의 면허가 있으면 따로 취득할 필요없이 상위 면허로 대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얘기지만 원동기면허에도 2종류가 있다.
흔히들아는 스쿠터서 부터 시티100같이 평범하고 작은 원동기는 그 면허로 운행이 가능해도 배기량 125CC 이상의 원동기는 원동기 대형 면허가 필요하다.
1종보통으로 버스나 큰 트럭을 운행하려면 자동차 대형면허가 필요하고, 요즘 유행하는 캠핑 캐러반도 무게 750KG이상은 트레일러 면허를 추가로 취득해야한다.

이러한 관계들을 보면 전기자전거가 원동기 면허를 요구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전기자전거에는 파스 기능과 함께 스로틀 기능이 들어 가는게 당연히 좋은 거다.

우리가 예상하고 갔던 주행목표가 계산과는 달리 우리의 체력을 벗어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난 그때 몸을 축 내며 페달질을 하는 것보다,
스로틀로 잠시 쉬며 체력을 보강한 후 다시 페달을 밟는게 훨씬 스마트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위에 제시한 몇 가지의 원칙을 갖고 전기자전거를 고르고 골라 만족스런 라이딩을 하고 있다.

우리차는 휘발유 3.8 의 대형 SUV다.

이걸 계속 출퇴근용으로 쓴다는 건 엄청난 손실을 가져온다.

몇 달 동안 장롱에 자고 있던 아내의 면허를 깨워 지속적으로 연습 시켰다.

"자동차는 위험한 물건임도 꾸준히 상기 시켰기에 낮시간때 차량 이동이 많지 않은 도로 조건에서 "장보기","관공서 볼일 보기" 등을 잘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또 내가 출근한 후 비가 온다면 김치 비닐을 씌워 트렁크에 싣고 차를 타고 퇴근하는 스마트한 삶을 살 수도 있다.

이것이 내 인생에 전기자전거가 등장하게 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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